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제주_비오는겨울에 가볼만한 곳_엉또폭포/카멜리아힐(내돈내산)
    일상다반사/오늘 어디가지 2023. 12. 22. 00:29
    728x90
    반응형

     

    곶자왈도립공원을 둘러보고 이어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면을 먹고싶다는 말에 근처 국숫집으로 갔네요 ^^

     

     

    족발, 닭발?, 도가니탕까지 두루두루 취급하는 국숫집이네요 ^^

     

    생면고기국수

    생면고기국수와

     

    생면비빔국수

    생면비빔국수도 주문했어요. 맛은...제 취향이 아니지만 일행들이 모두 엄지 척해주는 걸 보니 맛집이네요 ^^

     

    배를 채웠으니 서귀포시 쪽으로 가봅니다.  비가 오면 꼭 가봐야한다는 엉또폭포를 가보려고요. 

     

    여기는 비가 안왔나봐요...서귀포 엉또폭포......

    길도 말라있는 걸 보니...

    어째 폭포를 보기는 어려울 듯한 예감이 드네요 ^^;;

     

    엉또다리에서 10분 거리라고 하네요. 일단 고고!!

     

    엉또산장 알림판

    "세계 4대 폭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북미), 이과수폭포(남미), 빅토리아폭포(아프리카)에 이어 4대 폭포에 들어가는 '엉또폭포'에 오셨습니다. 높이가 나이아가라와 맞먹는 50미터이고, 물 안 내리는 폭포로는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하여 세계 4대 폭포가 되었습니다. 웅장한 절벽과 천연난대림이 빚어내는 풍광도 손색이 없사오니,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울창한 상록수림의 '피톤치드'를 마음껏 담아 가십시오. -무인카페 엉또산장- 

    엉또산장 주인의 입담좋은 알림판에 웃을 수밖에 없었네요 ^-------^

     

    메마른 엉또폭포

    역시나 쨍하고 맑은 날씨 덕분인지 엉또폭포는 바싹 말라있었어요 ^^;;

     

    대신 엉또산장에서 폭포수 내리는 동영상이라고 보고 갈 수밖에요 ㅎㅎㅎㅎ

     

    아쉽지만, 엉또폭포는 또다른 비 내리는 날에 오는 걸로 하고, 

    카멜리아힐로 가봅니다~~~

     

    카멜리아힐 입구 안내판

     

    관람시간, 관람요금 알림판.

    관람요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곳이랍니다!!

     

    제철의 동백이들이 바닥부터 맞이해 주네요 ^^

     

     

    동백꽃의 꽃말은 그대만을 사랑해입니다.




    빗물에 담긴 동백이들도 예쁘고

     

    붉게 땅을 물들인 동백이도 이쁩니다 ^^

     

    색색의 동백이들

     

     비 맞은 동백이들이 더 싱그럽고 싱싱해 보이네요 ^^  여기서 원 없이 동백이 들을 찍었어요 ㅎㅎㅎㅎ

     

     

    어스름이 깔리니 하나둘 라이트업!

     

    사랑을 이어주는 동박새

    붉은 동백꽃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추운 겨울을 견뎌냅니다. 꽃의 사랑을 맺어주기 위해서는 꿀을 찾아온 벌과 나비가 꽃가루를 옮겨주어야 하지만 동백은 곤충에게 꿀을 주지 않습니다. 오직 동박새에게만 꿀을 주지요. 이른 봄, 동박새는 동백의 꿀을 먹고 동백의 사랑을 이어줍니다. 그래서 한결같이 동박새를 기다리는 동백꽃을 고결한 사랑, 변함없는 사랑, 진실한 사람이라 말하죠. 당신의 사랑처럼.


    곳곳에 이런 예쁜 말들이 걸려있어서 데이트코스로 딱 일 듯요 ^^

    퇴장시간이 임박해서 큰 온실은 못 갔지만, 내 취향의 가심비는 최고의 장소였어요.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