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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작도해수욕장_간현유원지_강원도1박2일여행
    일상다반사 2020. 7.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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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일상을 덮친지 6개월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지난 삶의 방식과 앞으로의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없게 되네요. 

     

    그래도 Life goes on!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어 예약된 숙소를 기점으로 1박2일 여행코스를 잡아봤어요. 

     

    경기도 의왕 -> 미시령옛길 -> 강원도 고성 자작도해수욕장 -> 휘닉스파크 평창(1박) ->

    강원도 원주 간현유원지 -> 강원도 문막 -> 경기도 의왕

     

    자작도해수욕장과 간현유원지, 두 곳에서 물놀이를 했더니 2박3일 같은 1박2일이었어요.

     

     

    네비가 미시령옛길을 알려주어 가던 길에서 한 컷. 날씨가 더 좋았다면 속초와 동해가 훤히 보였을텐데...

     

    녹원생선찜 간판

     

    아침 9시에 출발해서 4시간 가까이 달리니 곧 점심시간, 여기 녹원식당에서 생선모둠찜으로 점심을 해결했어요.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달큰한 양념이 생선과 조화를 잘 이루는 맛집이군요!

     

    생선모듬찜

     

    녹원식당 메뉴

     

    배를 채우고 해수욕장으로 고고!

     

    자작도해수욕장은 삼포해수욕장과 백도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자그마하고 한적한 해수욕장이에요. 

    초행길이라 삼포해수욕장 아래 삼포간이해수욕장이 있는데 헷갈려서

    삼포간이해수욕장에서 조금 헤매다가 겨우 찾아냈어요 ^^;;

     

    주차장은 무료,

    그늘막은 3만원,

    샤워장은 어른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랍니다.

    자작도해수욕장 오른편 전경

     

    자작도해수욕장 왼편 전경, 돌섬이 보인다

     

    이 돌섬쪽은 바위 때문에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해요!

     

    씐나, 씐나!!

     

    동해의 해수욕장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하늘빛과 물빛이 너무 이뻐서 눈이 시리도록 실컷 바다를 바라보고 왔네요  *.*

     

    자작도해수욕장의 모래찜질

    이 날은 25도~27도의 기온이었지만 물에 들어가니 애들이 추워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해수욕은 오래 못하고 모래찜질하고 놀았어요 ㅎㅎ

    물놀이를 하니 아이들이 차에서 잘 자요 ㅎㅎㅎ

     

    휘닉스파크 평창으로 이동해서 1박을 한 후, 집으로 향하는 길에 원주의 간현유원지에 들렀답니다. 

     

     

    주차장에서 유원지 내부까지 거리가 제법 있어서 물놀이기구나 먹거리를 챙기신다면 웨건이나 수레를 꼭 이용하시기 바래요. 

    여기도 첨 가는 곳이라 물놀이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한참 들어가니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꼭 물놀이를 하고 가겠다고 해서 땀을 비질비질 흘리며 짐 들고 걸어들어갔어욧 ㅎㅎㅎㅎ

     

    삼산천교,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은 아이들

     

    간현유원지주차장 -> 수변물놀이시설 ->간현교 ->산산천교를 지나면 소금산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는 매표소가 나와요.

    여기서  좀더 지나 다리 하나를 건너면 간현수련원 간판이 보이구요. 거기서 우회전하면 여러 산장, 식당이 나와요.

     

     

    솔개미민박, 청운산장, 문정골산장, 세화산장...이런 산장을 예약하면 차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차량출입제한이 있어요)

    무거운 짐 들고 한참 들어가다보니 당장에 예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는요 ㅜ.ㅜ

     

    산장 옆쪽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갖춰져 있어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샤워장은 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옷만 갈아입고 왔어요 ㅠ.ㅠ

     

     

    산장 맞은 편에서 소금산 출렁다리가 보여요!

    소금산 출렁다리와 물놀이객들
    문정골산장 앞에서 바라 본 소금산 출렁다리

     

    문정골산장 앞 벤치에서 바라 본 소금산 출렁다리... 절경인데 카메라로 다 담을 수가 없네요. ㅠ

     

    여기서도 물놀이를 한 아이들은 차에서 또 딮슬립 ㅎㅎㅎㅎ

     

     

    시누이에게서 강추 받은 천마산 막국수!!

     

    깔끔한 주방

    물막 2, 비막 2, 메밀전 1

     

    가격이 착하고, 육수에서 조미료 맛이 하나도 안느껴지는 찐육수더군요!! 

    이건 안비밀인데요, 이 날 저희가 물놀이하다 점심 때를 놓쳐서 3시쯤 식당에 도착했는데

    식당 직원과 사장님 모두가 물막국수로 점심을 드셨다는 사실!! 

    이 집은 물막국수입니다.

    양념 잔뜩 올라간 물막국수를 먹어야 제대로 먹는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2박3일 같은 1박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네요. 

    더위와 코로나에 지치지 않는 날들 되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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