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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 러브팜_2nd camping일상다반사 2020. 9. 14. 16:05728x90반응형
캠핑을 막 시작한 캠린이 가족
두 번째 캠핑장, 화천의 러브팜!
지인분의 소개로 가봤네요. 캠핑장 주변에는 참나무, 밤나무 등이 심어져 있고
캠핑장 내부에는 수령이 있어서 제법 큰 벗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네요.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계절을 느끼기 좋은 캠핑장인 것 같아요 *.*
라일락 1~17
데이지 1~10
칼 라 1~17
수선화 1~10
향 기 1~4
잔디두가족 1
가는 길에 내내 비가 와서 걱정하다가 도착하자마자 햇살이 쨍하고 들어 한시름 놨어요 ^^;;
예약은 라일락14번이었지만, 그날따라 모두들 라일락으로 예약이 몰려서 칼라12번으로 옮겼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해야죠!!
비가 멈췄을 때 잽싸게 타프를 칩니다.
비가 오거나 햇살 뜨거운 여름 모두 큰 타프는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네요.
인터넷에서 구입한 타프,
캠핑용품이 대부분 그렇듯 가격과 기능면에서 스팩트럼이 워낙 다양해서 고르기 어려웠어요.
두 번 정도 써보니 나무랄데가 없어서 추천해 봅니다. (내돈내산!)
잘은 모르지만...
- 내수압 5000
- 사이즈 6mX4.4m
- 팩도 나쁘지 않고, 스트링(밧줄)이 형광색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피하기 쉬워 보여요.
- 블랙코팅
이라 땡볕에서도 그늘을 확실히 만들어줬어요. 가성비, 가심비 모두 만족했네요. ^^
짐을 푸르고 나니 다시 빗방울 뚝뚝 ㅠ.ㅠ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찾았는지 타프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운치있게 느껴졌어요 ㅎㅎㅎ
캠핑의 백미는 불장난이죠 ㅋㅋㅋ
활활 타오르네요!
내친김에 닭꼬치부터 굽고 ㅋㅋㅋㅋ
새우꼬치도 구워 먹어요~~
여유있는 불멍 좋네요~~
이 날, 참나무 장작을 20kg 한 박스 갖고 갔는데 오후 5시~ 밤 12시까지 2/3(약 14kg)는 불 때고 놀았어요.
깔대기형 화롯대는 불도 잘 타고 장작도 빨리 타서 없어지는데 비해
미니화롯대는 불조절하기도 어렵지 않고
오랫동안 불멍 즐기기 좋네요~~
더 좋은 화롯대도 많지만 저희는 이 정도면 불조절도 어렵지 않고 오랫동안 불멍 즐길 수 있어서 만족했어요. (이것도 내돈내산!)
다음날 쨍하게 맑게 갠 하늘을 보니, 가을이 성큼 느껴져요. 가을하늘은 유난히 높고 청명하네요 *.*
이 맛에 캠핑하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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