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깊이울캠핑장 _ 가을캠핑3rd camping

 

2020년 추석, 사회적거리를 두며 성묘도 갈 겸, 경기도 북부 포천으로 향했어요! 

 

 

검색 결과 A~E까지 여러 캠핑장이 있었군요!

 

 

처음 알아봤을 때는 <깊이울캠핑장>이라는 예쁜 이름의 캠핑장이구나...했는데

깊이울 계곡, 유원지에 있는 캠핑장의 하나였네요 ㅎㅎㅎ

저희는 D 깊이울캠핑장으로 예약을 하고 갔어요~~

 

deepcamp.modoo.at/?link=2wnhkzo5

[깊이울캠핑장 - 홈] 감성넘치는 포천깊이울캠핑장 입니다.

관리동, 매점

관리동에서 캠지기님으로부터 가족모두 열체크와 체크인을 마치고 난 후, 차량 내부에 예약차량임을 붙여둡니다.

 

 

사이트 안내도

 

성묘를 마치고 오니 낮 11시50분, 딱 맞춰 왔군요!!

체크인아웃이 낮 12시라서 앞 캠퍼의 정리를 조금 기다렸어요~~

 

 

C-6 사이트

 

데크존  C1번~7번
가로 3600*세로5000데크 사이트 
전기사용가능

 

홈페이지에는 바로 옆 주차 가능이라고 되어있지만 지금은 지도의 영농체험장에 모두 주차하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짐을 내려 놓고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한답니다. 

비예보가 살짝 있어서 서둘러 타프 부터 쳤어요. 

 

 

불장난부터 ㅋㅋㅋ

아이들이 불부터 붙이라는군요 ㅋㅋㅋ

이제는 아이들도 불장난을 즐겨요.

 

 

 

 

산밤, 고구마

 

불장난+군고구마+군밤+불멍=캠핑의 묘미지요  ㅋㅋㅋㅋ

군밤 구우실 때는 밑둥에 칼집을 넣어줘야 하는 건 아시죠? 칼집을 안넣으면 뻥뻥 터져요!!

 

 

 

군밤? 탄밤?

군밤인지 탄밤인지 ㅋㅋ 그래도 맛은 좋네요~~

 

 

옹기종기 모여 화롯가에 둘러 앉아서

 

비가 내린 후라 조금 쌀쌀하기도 해서 화롯가에 모여 불을 쬐봅니다~~

새로 산 샤오미 유빈 렌턴(폴대에 묶여있는 주먹만한 크기)이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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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작은 머그컵 만하지만, 18Wh대용량밧데리에 600루멘의 밝기, 다양한 색 전환 등 맘에 드네요.

(내돈내산, 광고 아니예요 ㅎㅎ)

 

이번 캠핑에서는 샤오미 유빈랜턴과 누들랜턴(텐트 위, 1.5m 길이)으로 아주 밝은 캠핑을 할 수 있었어요.

전에는 어두워서 탄 닭꼬치도 모르고 먹고 그랬거든요 ㅋㅋㅋㅋ

 

 

 

코스트코 팀버리지롤테이블도 가성비 좋더군요!!

전에는 구부려서 먹어야 하는 낮은 테이블이라 많이 불편했는데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이제 아이들도 편히 앉아서 식사하게 되니 좋아했어요 ㅋㅋㅋ

 

 

 

코스트코 팀버리지롤테이블 펴본 모습

 

짐이 늘면서 캠핑생활도 윤택해지기 시작하는군요 ^^;;

 

 

 

불멍타임

 

이제는 불도 제법 피우게 됐네요~~ 불멍타임 시작과 동시에 고구마 투입!!

 

 

C4~7은 사이트 간격이 2.5m정도 밖에 안되더군요.

그래서... 옆집 냉장고 여닫는 소리(쿵쿵), 작은 이야기소리, 코고는 소리까지 들려서 조심조심하게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계곡은 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곳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ㅠ.ㅠ

아이들의 놀이로 다른 캠퍼에게 불편줄까봐 주의주느라 신경도 많이 쓰였구요. 

 

그래도 캠지기님 부부께서 친절하시고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었구요.

밤 10시부터 각 사이트 방문하시며 인사 나누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

 

 

포천에서 처음 캠핑이지만 산이 많고 넓은 곳이라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