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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씨앗부터 키우기 _ feat.뿌리파리박멸일상다반사 2020. 9. 23. 16:23728x90반응형
식물드루이드는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2020년 초부터 집에 있으며 시작했던 것 같아요 ^^;;
2일째 물에 불리고 있는 레몬씨앗 레몬에이드를 아이들과 만들어 먹고 난 후, 남은 레몬씨앗의 껍질을 한꺼풀 벗기고 물에 담궜어요.
20일째, 레몬씨앗 20일을 전후해서 꼬물꼬물 뿌리가 먼저 나왔어요.
25일째, 레몬씨앗 정식 25일째 되는 날, 트레이를 구해서 흙에 옮겨심었어요.
30일째, 제일 먼저 머리를 내민 첫째 레몬트리 제일 먼저 나온 첫째 레몬트리예요~~
37일째, 첫째에 이어 머리를 내미는 레몬트리 37일째, 첫째에 이어 머리를 쑥쑥 내미는 동생들 ㅎㅎㅎ
많이 나왔어요. 36개 정식해서 30주(株) 나오는 놀라운 발아율!!
이식한 첫째 레몬트리 이식한 레몬트리에 뿌리파리가 생겼어요 ㅜ.ㅜ
뿌리빠리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고 식물을 괴롭혀요.
뿌리파리는 이름처럼 식물의 뿌리부분에 알을 낳아 영양분을 빼앗아서 식물을 고사시키기도 하고,
개체수가 금새 늘어나서 집안 곳곳을 날아다녀 괴로워져요...
일단은 낳은 알들이 성충이 되어 올라오지 못하게도 하고 알을 낳을 곳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급선무예요!!
그래서, 고운 모래를 1~2cm 두께로 깔아서 개체수를 줄이다가 결국은 박멸시켰답니다.
고운모래는 구하기 힘들어 인터넷에서 구입한 것은 안비밀이욧 ㅋㅋㅋ
이렇게 밑부분에 홈이 패인 화분은 비추천 드려요.
뿌리파리는 초파리 저리가라할 정도로 끈질겨요. 패인 홈으로 들어가 화분의 아랫부분에서도 알을 낳는다는 사실!!
이렇게 아랫부분에 홈이 없는 화분으로 키우셔야 빨리 뿌리파리를 박멸시킬 수 있어요.
아랫부분에 홈이 없는 화분의 화분받이, 뿌리파리의 사체들 홈이 없어서 빠져나오지 못한 뿌리파리 성충들의 사체들이예요.
그럼, 참고하셔서 화분 예쁘게 키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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