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7017_아이들과 함께, 만리동->남대문시장

주말에 볼 일을 볼 겸, 서울역 근처에 갈 길이 있어 날이 좋기에 들렀던 ≪서울로 7017≫,

 

1970년에 지어진 서울고가를 2017년에 17개의 인도로 이어 재탄생한 서울의 명소입니다. 

총 길이 1024m, 거의 평지이니 살살 걷기 좋아요~~ 더워지기 전에 고고!!

 

서울역 15번 출구를 나와 롯데아울렛 앞의 서울로7017 관리사무소 부터 사진을 찍었어요~~

 

서울로 관리사무소 앞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준비~~

 

코로나 4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서 맛집을 들를 여유는 전혀 없었구요 ㅜ.ㅜ

편의점에서 간편식 사서 요기하며 둘러 봤어요 ㅠㅠ

 

서울로7017 관리동 앞,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설명판

윤슬 : 햇빛이나 달빛이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의 순우리말

작품이름이 참 이뻐요 ♡.♡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의 내부를 들어가 봤더니!!

《윤슬》의 내부, 거울도 많고 계단도 많아서 술래잡기 하겠다는 어린이들을 말리고 말려서 데리고 나왔어요 ㅎㅎ ^^;;

 

만리동 초입으로 들어서는 중

아이스크림으로 당도 보충했고, 술래잡기도 했기에 발걸음이 사뿐사뿐 합니다 ㅎㅎㅎ

 

서울로 7017 걷기 시작을 자축하며  고고!

지금부터 서울로7017 고고!!

 

만리동 초입, 직진하며 걷기

만리동->남대문로 일정이기에 천천히 걸어 봅니다.

 

장미 홍보관에서 하는 서울 맨홀 전시관

맨홀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좋아하시겠어요. 아이들은 맨홀에 관심이 없어서...둘러보고만 나왔답니다...^^;;

 

서울로7017의 해당화

서울로7017의 해당화

해당화를 노래 속에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조우하게 되다니 너무 반가워요 ^^

 

서울로2017의 공조팝나무

집 근처에서 조팝나무꽃이 있어 봄을 즐겼는데 공조팝나무라는 꽃나무도 있었네요 ^^

조팝나무 보다 몽실몽실 이뻐요~~

 

서울로7017의 작약, 작약꽃봉오리

작약도 이렇게 써 주시니 알아 보게 되네요 ^^;; 

 

서울로7017의 모란

모란도 써있지 않았으면 몰라 봤을...

 

피아노 치면서 고민하는 소년 ㅎㅎ

중간 중간에 피아노가 3대 있더군요. 피아노 치는 소년 잠시 주위를 둘러보며 살짝 눌러 봅니다 ㅎㅎㅎ

 

서울로7017, 서울역 쪽 패랭이꽃

패랭이꽃이 참 화려하게 피었어요. 서울역의 민트색 지붕이 나오길래 찍어 봅니다~~

 

 

서울역이 보이는 곳에서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숭례문(남대문)

서울역에서 패랭이꽃을 찍다가 고개를 돌리니 숭례문이 보이네요...

불 타서 폐허로 변했다가 재생한 숭례문...불 타던 숭례문을 바라보던 안타까움이 다시금 일어나더라구요 ㅜ.ㅜ

 

두 개의 서울역

두 개의 서울역, 서울역 앞에 초록하얀 캐노피 천막들...임시선별 진료소예요 ㅜ.ㅜ

마스크 벗은 자유로운 세상 언제쯤 가능할지요...

 

서울로7017의 방방놀이터, 휴장

사실...방방놀이터로 아이들을 꼬셔서 데리고 나왔는데...이 무슨 날벼락인지요..

2021년4월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는 표지말 ㅜ.ㅜ

 

 

 

그래도 포즈는 확실히 ㅍㅎㅎㅎ

결국... 저는 죄인이 되어 남대문시장에 끌려가 장난감 폭탄을 맡게 됩니다 ^^;;

 

남대문에 가까운 건물과 구름다리 구간

건물이름이나 상점이름 보다는 화장실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 ㅎㅎㅎ

화장실이 급하시면 이리로 오세요. 양쪽 모두 카페와 화장실이 있답니다~~

 

남대문로에서 볼 때 서울로7017이 시작하는 지점

이제 남대문시장에 거의 다 와 갑니다~~~

 

남대문로에서 시작할 때 보이는 서울로7017의 종합안내도

서울로7017 종합 안내도

이 지도에 많은 것이 담겨 있지는 않지만 여러 분 주위에 형광색 조끼를 입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여쭤 보세요~~

여러 분의 길잡이가 되어주실 겁니다!!

 

남대문시장 앞 건널목, 세계 주요도시로 가는 방향을 알려줌

드디어 남대문시장!!! 아이들과의 길고 긴 1024m 였어요 ^^;;

빨간 별표는 회현역 5번 출구를 나타내는 표식입니다~~~

 

어르고 달래서 1km 정도 왔어요 ^^;;

결국은 어린이들 남대문시장의 알파문구에 가서 장난감 하나씩 획득했다는요 ㅎㅎㅎ

남대문호떡을 먹이고 싶었으나...좀처럼 줄지 않는 기다란 줄 때문에...

밖이지만 꼭 할 것만 하고 돌아서자는 심산으로 발길을 돌렸어요 ㅠ.ㅠ (아..호떡들 눈앞에 아른아른)

 

남대문시장의 포장마차 입장

장난감 폭탄 맞고 돌아서서 나오는데 신기한 풍경 목격이요!!

남대문시장의 노점들이 기차처럼 줄줄이 입장해서 깜놀 했어욧!!!

입장 시간(오후 2시)이 정해져 있는 듯 해요.. ^^;; (처음 보는 1인)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꿀잠 잔 것 뻔하겠죠 ㅍㅎㅎㅎㅎ

 

다음에 갈 때는 마스크 없이 모두 건강히 자유로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요!!!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