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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운악_아이들과 함께_5성캠핑장?장단점일상다반사/오늘 어디가지 2021. 5. 5. 18:06728x90반응형
날도 따뜻해져서 캠핑을 가려고 예약을 알아봤는데
그 중 캠프운악이 마침 월요일에 빈자리(b10)가 있길래 예약했어요.
캠프운악의 명당은 c1, c2, c3라고 하는데 가서 보니 저수지뷰(호수라기에는 너무나 작은 ^^;;)라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IFA라는 기업은 금융관련 기업(간판에 써 있는 내용)이라는데 캠프운악은 이 IFA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캠핑장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여느 캠핑장 보다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듣던대로 쾌적했어요 ♡.♡
입구를 지나 베이스캠프에서 체크인과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받은 상세 안내도입니다~~
검은 색 볼펜으로 자세히 안내해 주셨어요 ^^
B7~B11은 서향이라 햇빛이 많이 비쳐요!!
타프도 오랜만에 치니 빨리 안되더라구요 ^^;;
체크인 -> 타프 설치 ->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벌써 2시를 넘어 3시가 다 되었어요...
점심을 여기서 먹으려면 체크아웃이 오전 11시이니 12시를 조금 넘겨서 체크인을 해야 시간이 맞을 거 같아요~~~
늦은 점심 후, 바로 트램펄린장으로 향한 아이들!! (얘들아 먹고 뛰면 배 아파 ㅠㅠ)
마스크 쓰고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가슴 한구석이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아이들은 이제 적응해서 신경쓰지 않고 열심히 노네요 ^^;;
전날까지 비가 왔는데 당일은 햇볕이 쨍쨍하고 구름까지 너무 예쁜 날이었어요 ♡.♡
E존의 화장실 세면대. 깔끔하고 온수 팡팡, 비누까지 갖춰져있어서 편했어요~~
캠프운악을 5성급 캠핑장이라고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온수가 펑펑 잘 나오고(델 정도로...),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관리되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샤워장도 개별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감염병 전염을 덜 걱정하게 되어서 안심이었구요.
왼쪽 앞에 캠프운악의 간판이 보이고 오른쪽 아이가 서 있는 곳이 산책로 입구예요~~
호수라기 보다는 작은 저수지 정도인데 깊이가 7~8m라고 하니 산책 중 조심해야 해요!!!
산책로에서 바라 본 베이스캠프의 뒷편.
나뭇잎이 울창해졌지만 아직 철쭉이 지지 않아 봄기운이 느껴져요~~
오른쪽 부터 C1, C2, C3 site
산책로를 따라 걸어오다 C2 자리에 예쁜 텐트가 있길래 한 컷 찍어봤어요 ㅎㅎ
프라이버시 가림막도 있어서 좋아보였어요 ♡.♡
하지만 부피가 커 보여서 엄두가 안나는 텐트인데...부피 적고 멋진 텐트 어디 없나요 ^^;;
산책을 하고 나니 벌써 4시...시간 참 빠르게 가더라구요 ㅠㅠ
아이들은 불 부터 피우고 마시멜로우 굽겠다고 ㅎㅎㅎㅎ (구워먹는 마시멜로우는 호불호가 갈려요)
뒤이어 군고구마 굽기!! 캠핑의 묘미는 무엇보다 합법적인 불장난이 아닐까 싶어요 ㅍㅎㅎㅎㅎ
화력을 조절하며 양꼬치 구이 굽기.
양고기 숄더랙 직화구이. 타지 않게 조심조심 ㅋㅋㅋ
먹다보니 어느새 해질녘... 하나둘 불을 밝혀봅니다.
오늘의 마지막 구이인 데리야키소스 닭꼬치구이 ^^
배 불러서 더는 못 먹겠다는 아우성에 오늘은 여기까지 ㅎㅎㅎㅎ
제 생각에 캠프운악은 기업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시설면에서 관리가 잘 되고 있어 '5성급 캠핑장'을 불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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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1. 수시로 공용개수대와 공용화장실을 청소해서 쾌적함을 유지
2. 화장지, 비누가 갖추어져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
3. 델 정도로 뜨거운 온수가 펑펑 나옴.
4. 운악산 산자락이라 맑은 공기, 새소리가 좋음
단점
1. 오토캠핑 가능한 곳이 제한적이어서 짐을 나르고 싣는데에 번거움.
2. 사이트 마다 방향이 동서남북 방향이 달라 예약의 신중함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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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캠프운악, 역시 명성대로 캠핑하기 좋은 캠핑장이었어요!!
가시려면 미리미리 좋은 자리 예약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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