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순성(巡城)길_인왕산안내도_창의문~사직근린공원

걷기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해 준다고 하지요 ^^

그 동안 벼르고 별렀지만 못 가 본 한양도성 순성길에 나섰어요. 

일정 때문에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한 게 참 아쉽네요....

아쉬우면 한 번 더!!! ㄱㄱ

 

아래의 사이트로 가면 한양도성길의 구간별 상세도를 알 수 있어요~~~

https://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_all.do

서울한양도성

 

저는 오늘 인왕산구간을 걸었어요. 창의문 ->돈의문터로 계획하였으나... ... 계획대로 걷지는 못했다능요 ㅎㅎㅎ

이유는 나중에요 ^^;;

 

인왕산구간은 창의문 -> 돈의문터 까지 길이 4km, 2.5시간 걸리는 길이랍니다.

한양도성 순성길 중 어려운 구간인 만큼 잘 준비해서 어려움 없는 건강걷기 되시길 바래요~~♡

 

★ 인왕산구간 순성길 걸을 때 준비물

마실 물, 땀 닦을 수건, 트랙킹화 또는 등산화(운동화X), 작은 돗자리 또는 등산방석, 간식

 

이 정도는 꼭 준비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인왕산은 높이(338.2m)는 크게 높지 않지만 올라갈 수록 화강암 돌산이기 때문에 오르거나 내려가다가 돌자갈 때문에 미끄러지기 쉬웠어요. 구간별로 빨갛고 노란 위치안내표지판이 붙어있는 이유를 절감할 정도였어요. 

 

그럼 이제 출발!!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 버스정류소에서

 사진을 찍고 보니 보이는 <청계천의 발원지> ㅋㅋㅋ

 

창의문으로 안내하는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도

버스정류소 바로 옆에 서울 한양도성 순성길 안내도가 보입니다. 

출발은 창의문, 윤동주문학관에서 시작했어요~~~

 

 

윤동주문학관

윤동주문학관 앞을 지나며 한 컷! 지난 6월5일, 6일 윤동주문학제를 했었군요... ...

안쉬움을 뒤로 하고 씩씩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인왕산 안내도1

홀로 가는 길이라 길을 잃을까봐 안내도와 이정표는 열심히 찍어둡니다 ㅎㅎㅎ

 

 

이정표와 화장실

인왕산에는 화장실이 없으니까 오르기 전에 미리 가둘 것을 추천해요~~~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횡단보도를 한 번 건너고~~~

 

 

인왕산등산로 안내도와 이정표

이제 인왕산 등산을 시작하는 안내도와 이정표가 보이네요~~~

 

 

창의문->돈의문터 방향의 한양도성 성곽

이제 인왕산구간의 성곽이 보이네요~~

 

 

야자수매트를 깐 성곽길

새롭게 야자수매트를 깔았나보네요. 돌들도 새 것이라 완전 새 성곽과 새길, 너무 새것새것 ^^;; 

 

 

우회로 안내판

위험으로 인한 우회로 안내 표지판~~

왼쪽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인왕산 안내도2

저처럼 길눈 어두운 분을 위한 안내도 ㅎㅎㅎ

 

 

한양도성 부부소나무

대나무나 자작나무도 아니고 뿌리가 연결되어 있다니... 이런 경우도 연리지(連理枝)라고 하나 보네요.

서로 다른 가지가 붙어 영양분을 주고 받는다는 연리지...뿌리로도 우와!!

 

기차바위 가는 갈림길

계단을 한참 헐떡이며 오르니 기차바위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네요. 

여기가 정상인줄 알았어요 ㅠㅠ

 

정상을 향해!

여기가 정상인줄 알고 좋아했었죠 ㅍㅎㅎㅎ

 

 

진짜 인왕산 정상 (338.2m) 

 

와우 진짜 정상에 닿았어요 ㅎㅎㅎㅎㅎㅎ

 

 

 

산 정상에만 있는 이것?

매번 산 정상에 가면 보는 이것은 무얼까요? 누군가 아시는 분은 꼭 알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인왕산 정상에서 돈의문터로 내려가는 길, 위치안내판

인왕산 정상에서 돈의문터로 내려가는 길, 위치안내판

뭔가 도움이 필요하실 때 이용하시면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요~~~

 

 

인왕산->돈의문터 하산 길_1

날이 안좋아 서울 곳곳이 안보여서 기분이 그저그럼요 ^^;;

 

 

인왕산->돈의문터 하산 길_2

남산타워 보이는 목멱산, 다음은 너로 정했다 ㅎㅎㅎㅎ

 

 

인왕산->돈의문터 하산 길_3

왼쪽에 청와대, 오른쪽에 경복궁... ...이제야 눈에 들어오네요 ^^;; 

 

 

인왕산->돈의문터 하산 길_4

내려가는 줄 알았지요? 또 다른 봉이 있네요 ^^;;

 

 

이런길 저런길

가다보니 이런 길이 나올줄 몰랐죠?  ㅎㅎㅎ

 

 

한양도성길 중 내부, 외부로 나뉘는 길

여기서 갈 길을 몰라 헤매이다가 ㅠ.ㅠ

어떤 아저씨께 돈의문터를 여쭈었는데 독립문을 말씀하셨고...

저는 시간에 쫒기고 있어서  말씀하시는 반대방향으로 내려갔죠...

그 곳이...

 

그 곳이... 끝에 나와요 ㅠ.ㅠ

 

한양도성길 중 내부, 외부로 나뉘는 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다 보니,

금호랑이가 보이고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오다 보니... ... 

 

황학정 국궁전시관

황학정이었다. ^^

 

더 아래로 내려오면

단군성전(?)

누가 보아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이것은 단군성전이라 하더군요...

 

더 내려와서 길을 잃었다 싶었는데... ...

이정표

이정표 감사합니다~~~

 

 

사직단 측면 입구

 

이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사직단 측면 입구가 보였어요!!

 

사직단

 잘 찍어보려는 마음 담아 사직단 ^^

 

더 자세한 사직단

창살에 손을 뻗어 찍은 사직단

 

사직단은 무엇을 의미하나

사직의 사는 토지의 신, 직은 곡식의 신을 의미한다고 해요. ^^

「토지신(土地神)과 곡식신(穀食神)」이라는 뜻으로서, 옛날에 임금이 국가(國家)의 무사(無事) 안녕(安寧)을 기원(祈願)하기 위(爲)하여 사직단(社稷壇)에서 토지(土地)의 신과 곡식(穀食)의 신에게 제사(祭祀)를 지냈으므로 사직(社稷)은 「국가(國家)의 기반(基盤)」 또는 「국가(國家)」라는 뜻으로 변(變)했음. (네이버사전 출처)

 

 사직단 안내도

세월에 빛바랜 사직단 안내도...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단, 사직단

 

종묘사직이니까 다음에는 종묘로 가고 싶네요 ㅎㅎㅎㅎ

 

사직단 대문

원래는 돈의문터에서 집에 가려 했는데... 힝

이렇게 사직단에서 마치고 귀가 하게 되었어요 ㅎㅎㅎ 

사직단은 경복궁역과 도보 7분 거리입니다.